CreatorIQ가 크리에이터 5,09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State of Creators 2026' 조사에 따르면, 브랜드딜 플랫폼 선호는 전체 평균으로 보면 틱톡 52% vs 인스타그램 43%로 틱톡이 앞섭니다. 하지만 연 소득 25만 달러 이상 크리에이터로 좁히면 인스타그램 60% vs 틱톡 30%로 완전히 뒤집힙니다. 즉 어느 플랫폼에 예산을 실어야 하는지는 캠페인 전체를 관통하는 단일한 답이 아니라, 캐스팅하려는 크리에이터가 어느 단가대에 속하는지에 달린 문제입니다. 나노·마이크로 단가대는 틱톡 비중을 높이고, 상위·톱티어 단가대는 인스타그램 비중을 높이는 것이 이 조사가 보여주는 실제 구조에 맞는 배분입니다.
브랜드딜 예산에서 틱톡과 인스타그램의 실제 격차는 얼마나 되나?
이 수치는 CreatorIQ가 2026년 5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100개 지역의 크리에이터 5,09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State of Creators 2026' 조사에서 나왔습니다. CreatorIQ가 지금까지 진행한 것 중 가장 큰 규모의 조사입니다. 브랜디드 콘텐츠를 올릴 주 플랫폼을 묻는 질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52%가 틱톡을, 43%가 인스타그램을 골랐습니다. 그런데 같은 조사에서 '장기적으로 사업을 키울 잠재력이 가장 큰 플랫폼'을 물었을 때는 순서가 달라집니다. 인스타그램 38%, 틱톡 35%, 유튜브 23% 순입니다. 당장 브랜드딜이 걸리는 곳과, 크리에이터 본인이 장기적으로 베팅하고 싶은 곳이 이미 갈리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그리고 이 격차는 소득이 올라갈수록 더 벌어집니다. 연 소득 25만 달러 이상 응답자만 떼어 보면 인스타그램 60% vs 틱톡 30%로, 전체 평균과 정확히 반대 방향입니다.
크리에이터 단가대가 올라갈수록 왜 선호 플랫폼이 뒤집히나?
뒤집히는 이유는 두 플랫폼이 크리에이터에게 돈을 버는 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틱톡은 진입장벽이 낮은 쪽에서 크리에이터를 돈으로 연결합니다. 틱톡샵 제휴는 팔로워 1,000명만 넘으면 신청할 수 있고, 브랜드가 스파크 애즈로 나노·마이크로 크리에이터의 게시물을 저렴하게 부스팅할 수 있는 구조라, 이제 막 수익화를 시작하는 크리에이터에게 가장 접근하기 쉬운 채널입니다. 실제로 같은 조사에서 크리에이터의 67%가 연 소득 1만 달러 미만이고, 62%는 콘텐츠 제작이 주 소득원조차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이 다수가 몰려 있는 구간에서 틱톡이 앞서는 건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반대로 크리에이터가 성장할수록 예산은 인스타그램을 따라갑니다. 브랜드는 한 번 검증된 상위 크리에이터와는 단발이 아니라 반복되는 파트너십을 원하고, 인스타그램 쪽이 그런 꾸준하고 장기적인 브랜드딜 구조를 상대적으로 더 잘 지원한다는 게 조사 응답자들의 공통된 답입니다. 즉 틱톡은 신규 진입과 볼륨을, 인스타그램은 검증된 상위 크리에이터와의 지속적 관계를 각각 더 잘 흡수하는 채널로 갈리고 있습니다.
나노·마이크로 단가대 예산은 틱톡에 얼마나 실어야 하나?
이 단가대에서는 예산 배분을 캠페인 취향이 아니라 채널 구조에 맞추는 편이 낫습니다. 팔로워 1,000명 이상이면 신청 가능한 틱톡샵 제휴 프로그램을 기본 진입로로 쓰고, 게시물이 반응하면 스파크 애즈로 저렴하게 부스팅해 검증 비용을 낮추는 순서가 이 단가대의 채널 구조와 맞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아예 빼라는 뜻은 아닙니다. 릴스로 같은 소재를 테스트해 두면, 훗날 그 크리에이터가 성장했을 때 이미 검증된 관계로 인스타그램 예산을 옮기기가 쉬워집니다. 예산 비중의 기준으로는, 이 단가대 캠페인 예산의 다수를 틱톡에 싣고 인스타그램은 반응을 보는 보조 채널로 운영하는 편이 이 조사가 보여주는 실제 선호(52% vs 43%, 그리고 저소득 구간에 몰린 인구 구조)와 맞아떨어집니다.
상위·톱티어 예산은 인스타그램으로 어떻게 배정해야 하나?
연 소득 25만 달러를 넘는 크리에이터를 캐스팅하는 캠페인이라면 기본값을 뒤집어야 합니다. 이 단가대는 60%가 인스타그램을 주 플랫폼으로 꼽았고, 장기 사업 잠재력에서도 인스타그램을 가장 높게 평가했습니다. 실무적으로는 단발 게시물 단가로 접근하기보다, 단발 협업을 장기 앰버서더 구조로 전환할 조건을 먼저 검토하는 편이 이 크리에이터들이 실제로 원하는 관계 형태와 맞습니다. 상위 크리에이터에게 틱톡을 아예 배제하라는 뜻은 아니고, 틱톡은 대량 노출이 필요한 캠페인 구간에, 인스타그램은 반복 파트너십과 브랜드 스토리텔링이 필요한 구간에 각각 배정하는 식으로 채널별 역할을 나누는 편이 이 조사가 보여주는 구조에 맞습니다.
캠페인 전체 예산을 단가대별로 어떻게 나눠야 하나?
실무에서 쓸 수 있는 순서는 셋입니다. 먼저 이번 캠페인에서 캐스팅할 크리에이터를 단가대(나노·마이크로 / 미드·매크로 / 메가·톱티어)로 먼저 나눕니다. 그다음 각 단가대에 배정한 예산을 이 조사의 선호 비율에 맞춰 틱톡·인스타그램으로 다시 나눕니다. 마지막으로, 캠페인이 끝나면 실제 성과가 어느 채널·단가대에서 났는지를 다음 분기 배분에 반영합니다. 예시: 크리에이터 마케팅 예산 1억 원 중 나노·마이크로에 40%(4천만 원), 미드·매크로에 35%(3,500만 원), 메가·톱티어에 25%(2,500만 원)를 배정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나노·마이크로 4천만 원의 다수는 틱톡(틱톡샵 제휴·스파크 애즈)에, 메가·톱티어 2,500만 원의 다수는 인스타그램(장기 파트너십)에 싣고, 미드·매크로 3,500만 원은 두 플랫폼에 비교적 고르게 나누는 식입니다. 팔로워 수가 아니라 실제 매출 기여로 크리에이터를 단가대에 배치하고 싶다면, 하이퍼스타가 그 기준을 매출 데이터로 바꿔줍니다. 시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