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는 약 2년 만에 1만 명에서 30만 명으로 늘었고, 다른 마케팅 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건 한 회사가 그 많은 관계를 어떻게 다 관리하느냐입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 사람이 30만 명을 직접 관리하지 않습니다. 유니레버는 크리에이터 발굴·검증·브랜드 세이프티 점검·콘텐츠 승인·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하고, 관계 관리와 창작적 판단만 사람에게 남겼습니다. 작은 팀이 실제로 따라 할 수 있는 부분은 30만이라는 숫자가 아니라 이 구분입니다.
유니레버는 실제로 무엇을 발표했나?
유니레버 CEO 페르난도 페르난데즈는 회사 직속 크리에이터 네트워크가 약 2년 사이 1만 명에서 30만 명으로 늘었고, 디지털 마케팅의 절반 가까이가 소셜 우선·크리에이터 주도 콘텐츠로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구체적인 수치는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나왔습니다 — 유니레버는 올해 월드컵을 앞두고 크리에이터 5만 명을 활동시켰고, 이들이 도달한 청중을 합치면 6억 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최고미디어마케팅역량책임자 류 요코이는 이 네트워크를 처음부터 새로 만든 게 아니라, 이미 수년간 이어온 크리에이터 우선 마케팅 투자를 자사팀·에이전시 파트너십·브랜드별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섞어 그대로 키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계만 빼고 다 자동화한다"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나?
유니레버의 내부 운영을 취재한 보도들은 구분선을 명확히 그립니다. 회사는 크리에이터 발굴, 검증, 브랜드 세이프티 점검, 콘텐츠 승인, 데이터 수집, 행정 업무처럼 반복적이고 체크 가능한 단계에 AI와 자동화 시스템을 씁니다 — 특정 인물에 대한 판단이 필요 없는 단계들입니다. 반대로 의도적으로 사람에게 남긴 것은 관계 관리와 창작적 의사결정입니다. 유니레버 뷰티·웰빙 사업부 CMO 레안드로 바레토는 기술의 목표를 "사람의 선택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보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자동화가 운영 부담을 덜어내면 사람은 전략·창작 판단·소프트웨어를 늘린다고 확장되지 않는 관계에 그 시간을 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왜 이 규모에서는 자동화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나?
더 나우 에이전시(The Now Agency)의 게이브 펠드먼은 그 이유를 숫자로 짚었습니다. 이번 월드컵 활동에 참여한 크리에이터 각각은 발굴·검증·계약·브리핑·창작 검토라는 다섯 단계를 모두 거쳐야 했고, 5만 명 기준으로 이는 "대회 하나에만 25만 건의 운영 이벤트"라고 표현했습니다. 이 계산은 유니레버 수준의 예산이 있어야만 의미 있는 게 아닙니다. 규모를 줄여도 같은 비율로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훨씬 작은 로스터도 반복 단계를 손으로 처리하느라 창작 판단에 써야 할 시간을 다 써버리는 병목에 30만 명 근처도 가기 전에 먼저 도달합니다.
유니레버보다 훨씬 작은 팀이라면 이 계산은 어떻게 적용되나?
예시: 분기당 캠페인 하나에 크리에이터 20명을 쓰는 팀이 같은 다섯 단계를 각 크리에이터에 적용하면, 분기당 운영 이벤트는 100건(20명×5단계)입니다. 다섯 단계 중 발굴·검증·계약 세 단계를 자동화하면, 사람이 직접 처리해야 할 이벤트는 40건(20명×나머지 2단계인 브리핑·창작 검토)으로 줄어듭니다. 반복 단계를 자동화한다는 논리 자체는 유니레버와 똑같고, 다른 건 규모뿐입니다 — 글로벌 네트워크에는 AI 인프라가 필요하지만, 이 규모에서는 공유 트래커와 몇 가지 자동화된 체크만으로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작은 팀이 이번 주 자신의 프로세스에서 점검해야 할 것은?
- 자신의 다섯 단계를 직접 나열합니다 — 발굴, 검증/브랜드 세이프티, 계약, 브리핑, 창작 검토 — 그리고 지금 어떤 단계가 여전히 완전 수작업인지 표시합니다.
- 반복적이고 체크 가능한 단계(발굴·검증·데이터 수집)만 자동화합니다. 특정 인물이나 캠페인에 대한 판단이 필요한 단계(브리핑 톤, 창작 검토)는 자동화 대상에서 뺍니다.
- 관계 자체는 자동화 목록에서 아예 뺍니다. 유니레버 스스로도 기술이 선택을 보강할 뿐 결정을 대신하지는 않는다고 못박았습니다.
- 로스터가 커질 때마다 자신의 운영 이벤트 수를 다시 계산합니다. 크리에이터 10명일 때 통했던 프로세스가 40명일 때도 통한다고 가정하지 마십시오 — 위 계산은 유니레버와 똑같은 방식으로, 배율만 다르게 커집니다.
- 도구가 크리에이터·캠페인 데이터를 한곳에 모으는지 확인합니다. 그래야 브리핑과 검토가 매번 별도 스프레드시트를 뒤지는 일 없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이 중 어느 것도 크리에이터 30만 명이나 유니레버 수준의 AI 인프라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필요한 건 자신의 다섯 단계 중 어디가 실제로 수작업 시간을 잡아먹는지 파악하고, 그 부분만 정확히 자동화하는 것입니다 — 바로 이 부분이 하이퍼스타가 작은 팀의 부담을 덜어주는 지점입니다. AI 매치 엔진이 크리에이터 발굴과 검증을 맡아, 되찾은 시간이 스프레드시트 조회가 아니라 관계와 창작 판단에 쓰이게 합니다.